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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주식과 부동산의 비교를 통해 투자의 사이클을 보다.

by 파우치록시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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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온 부동산 공부는 가짜

주식, 채권 등 다른 투자 분야와 다르게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는 잘못된 믿음이 신앙처럼 존재하고 있다. 부동산 불패, 강남 아파트는 끝없이 우상향 한다. 똘똘한 한 채 등의 얘기가 마치 불가침의 신성처럼 여겨지고 있다. 불과 9년 전 서울 역세권의 브랜드 신규 아파트가 40% 할인 분양에 중형 승용차나 금 50돈을 사은품으로 제공했었다고 말하면 팩트를 체크하기도 전에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다며 부정하기 바쁘다. 부동산 불패의 상승론자들은 역사에 기록된 하락장의 암흑기에 대해 말하면 믿음에 도전하는 불경스러운 이야기를 들은 듯 반응하기까지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에 풀린 유동성은 자산시장의 폭등을 불러왔고 하락장을 경험해본 적 없는 2,30대 눈에는 부동산 상승장이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다디단 꿈처럼 여겨졌을 것이다. 그들은 영혼을 던졌고 일부는 부를 얻었지만 일부는 하락장이라는 지옥의 길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지금까지의 부동산 공부는 늘 사라는 말만 있었지 언제 팔라는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나 테슬라 주식을 사도 언제 사서 언제 팔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은 천차만별이듯이 부동산 또한 언제 사서 언제 파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껏 해온 부동산 공부는 매도의 출구 전략 없이 오늘이 가장 싸다-며 매수만 부추긴 잘못된 접근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라 말하는 이들조차 언제 사라 고만했지 언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하지 않았다. 그것은 매도에 대한 기준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파트 사이클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4요소인 심리, 전세가, 분양, 정책을 기반으로 정확히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 할지를 정확히 안내하고 있다. 금리, 입지, 호재, 경기 등은 시장을 결코 이길 수 없는 2차 요인일 뿐이며 높은 시세차익을 거두고 매도하는 출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껏 해온 투자가 그저 운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었다면 정확한 변곡점을 예측할 수 있는 아파트 사이클을 통해 잃지 않는 투자법을 익히고 다시금 다가올 상승장의 기회를 노릴 때이다. 투자는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하는 것이다. 잘못된 전망을 내세웠던 전문가들이 시장은 예측하는 게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라는 말로 빠져나갈 때 아파트 사이클을 기반으로 시장을 정확히 예측한 이현철 소장의 인사이트는 더욱 빛날 수밖에 없다.

 

주식과 부동산이 콜라보인 이유

상승장과 하락장은 거울로 본 듯 똑같다. 다만 정반대의 모습을 비출 뿐이다. 투기 심리가 하늘을 찌르던 2021년에는 상승이 영원하리라고 주장하듯 하락장에서는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지하실의 공포가 영원할 것만 같다. 환희나 공포에 사로잡히면 그 어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접근도 통하지 않는다. 이현철 소장이 상승과 하락의 변곡점을 정확히 예측했음에도 그 당시에는 오히려 비난과 욕설이 가득했던 것 역시 대중은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듣고 싶은 것만을 듣기 때문이다. 2021년 상승장 한복판에서 조정과 하락을 얘기하면 돌아오는 반응은 너 무주택자지? 너 집 없는 벼락 거지지?-였다. 2022년 대선은 남녀 갈등과 무주택자와 유주택자의 갈등이 극에 달한 결과였다. 이처럼 대중은 현명한 투자와는 거리가 먼 극단인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이현철 소장은 극심히 굳어진 상승과 하락 어느 한쪽만을 바라보는 대중의 인식을 깨고 인사이트를 주기 위해 세계적으로 추앙받는 주식투자의 대가들이 남긴 투자 격언을 빌려왔다. 주식투자의 90%는 심리다.-라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처럼, 대중은 비쌀 때 사서 물리는 바람에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되어 버티다가 끝내 못 견디고 바닥에서 매도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수조 원의 재산을 쌓고 평생을 성공한 전업투자자나 펀드매니저로 시장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남긴 격언은 심리와 매매 타이밍, 왜 대중과 반대로 행동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고수의 길은 통하는 법이다. 주식보다 훨씬 예측하기 쉽고 단순한 로직을 지닌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 하루에도 30%씩 오르고 내리며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주식판에서 대가로 살아남은 이들의 지혜와 함께 아파트 사이클의 인사이트를 맛보고 즐기기 바란다. 기회는 늘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다음에 찾아오는 상승장에서 웃을 사람은 분명 아파트 사이클을 익히고 아는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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